한수원사택 200세대건설 동천동 도시개발계획 승인...2020년까지 마무리 예정
한수원사택 200세대건설 동천동 도시개발계획 승인...2020년까지 마무리 예정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8.07.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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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동 한수원사택 건립예정지 위치도. 사진=경주시.
동천동 한수원사택 건립예정지 위치도. 자료=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주) 사택건설 예정지인 경주시 동천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지난달 28일 경북도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18조에 따라 공공기관인 한수원본사가 경주로 이전하면서 이주직원들의 주택단지 조성 및 공급을 위한 도시개발구역 지정으로, 수용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경주시 동천동 178번지 일원 9만7110㎡ 부지(2만9427평)에 대해 경상북도개발공사가 394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3층규모의 다세대 및 연립주택 200세대를 건설하는 계획이다.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주거용지(연립 및 다세대 주택) 50.9%, 기타시설용지 18.9%, 도로, 주차장, 소공원등 기반시설 30.2% 등의 비율이다.

경주시에따르면 7월말 보상계획 및 열람공고, 실시계획 인가를 추진하고, 9월부터 편입토지 보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주)은 지난 2015년 황성동의 한 아파트 300세대를 특별공급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진현동에 500세대를 공급 받아 직원들의 사택으로 사용하고 있다.
동천지구 200세대가 건설되면 한수원이 경주에 약속한 1000세대 사택건립 약속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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