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3주년 알천미술관 기획전 《만화의 울림 : 전쟁과 가족》, 17일 개막
광복73주년 알천미술관 기획전 《만화의 울림 : 전쟁과 가족》, 17일 개막
  • 경주포커스
  • 승인 2018.07.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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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주문화재단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광복 73주년을 기념해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기획전 《만화의 울림 : 전쟁과 가족》을 17일 개막한다.

9월 9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가 이현세, 허영만, 윤태호, 김준기 등 12명의 작품 13점으로 구성됐다.

《만화의 울림 : 전쟁과 가족》은 만화를 통해 대한민국 역사 속에 ‘잊혀지는 것들’, 하지만 ‘잊혀져서는 안 되는 것들’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이 작품들은 광복을 전후로 일제 강점기, 6·25전쟁, 산업화 속의 ‘무력 전쟁’과 ‘전쟁과 같은 매일의 삶’에서 ‘개인’과 ‘가족’이 겪는 아픔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전시회는 평안한 일상의 반복으로 잊혀져가는 참혹한 전쟁의 역사를 다시 상기시키며 잊지 말라고 외치는 만화의 울림을 전한다.

한편 전시가 열리는 동안 전시설명프로그램인 도슨트 투어, 헌 옷 2벌을 가지고 오면 전시관람권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 음악이 있는 전시회, 가족과 함께 토론하고 체험하는 특별한미술관, 영화감독 김준기의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은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와 관련 행사 문의는 알천미술관(054-748-7725)으로 하면 된다.

《만화의 울림 : 전쟁과 가족》

1) 기 간 : 2018년 7월 17일(화) ∼ 2018년 9월 9일(일), 10:00
* 매달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는 20:00까지 연장운영
2) 장 소 :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해(4F)
3) 참여작가: 총 12명(13작품) 김광성, 김준기, 이여원, 허영만, 윤태호, 정용연, 박건웅, 최호철, 최규석,이현세, 김홍모, 유승하

연계프로그램

1) 전시설명프로그램 : 도슨트 투어
- 일 시 : 2018년 7월 17일(화) ∼ 2018년 9월 9일(일), 11:00 / 14:00
* 단체관람 사전 예약시 시간외 진행가능
- 장 소 :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해(4F)
- 내 용 : 도슨트(전시작품을 설명하는 전문 안내인)와 함께 전시투어

2) 헌 옷 기부행사
- 일 시 : 2018년 7월 17일(화) ∼ 2018년 8월 5일(일)
- 장 소 :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티켓부스
- 내 용 : 헌 옷 2벌을 가지고 오면 전시관람권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
* 추후 기증받은 옷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

3) 7월 문화가 있는 날, 음악이 있는 전시회
- 일 시 : 2018년 7월 25일(수), 18:30
- 장 소 :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해(4F)
- 출 연 : 중창단 라온(바리톤1, 테너1, 소프라노1, 알토1, 반주자1)
- 내 용 : 한국 근현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곡 〈광야에서〉등 11곡

4) 특별한미술관 : 사부랑사부랑
- 일 시 : 2018년 8월 15일(수), 14:00
- 장 소 : 경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 갤러리해, 실습실
- 대 상 : 가족 2인 이상
- 체험비 : 재료비 (2인 10,000원 인원추가 1명당 3,000원)
- 내 용 : 한국의 근현대 역사를 통해 가족 소통의 부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체험활동으로 헌 옷으로 러그를 만들어 봄

5) 8월 문화가 있는 날, 아티스트 토크
- 일 시 : 2018년 8월 29일(수), 18:30
- 장 소 :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해(4F)
- 출 연 : 김준기(영화감독, 애니메이션「소녀이야기」)

문 의: 054)748-7724∼6 / 1588-4925 (*단체관람시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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