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라문화제는 월정교가 주무대
올해 신라문화제는 월정교가 주무대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8.07.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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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16 신라문화제 모습.
사진은 2016 신라문화제 모습.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제26회 신라문화제는 월정교 주변에서 대분분 개최된다. 
10월3일부터 9일까지 7일동안 개최되는 올해 제46회 신라문화제는 격년에 한번 돌아오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지는 해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주요 행사 개최 장소가 황성공원, 봉황대 인근에서 월정교 쪽으로 옮긴점이다. 월정교인근에 특설무대등을 설치하고 주요 행사 대부분을 진행한다. .

서제와 주제공연, 개·폐막식이 월정교 주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최되고, 첨성대 축조재현, 주령구컬링대회, 첨성대 거석 운반대항전 등 대표행사 대부분은 월정교 인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무용단, 국가무형문화재 68호 밀양백중놀이, 중요무형문화재 8호 해남우수영 강강술래등 5개 초청공연도 월정교 특설무대 혹은 월정교 서편광장등에서 개최된다.

셔블향연의 밤, 화랑씨름대회 등도 월정교 특셜무대 혹은 인근 광장에서 개최되며 황성공원에서는 전국청소년신라검법 경연대회등 일부 행사만 개최될 예정이다.

신라소리에밀레축제, 신라왕들의 축제등 독자적으로 개최되던 행사들은 신라문화제와 연계한 행사로 첨성대 일원에서 개최되며, 이기간 경주향교등에서 전통혼례시연등은 연계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 행사부터 한수원(주)도 적극 참여한다.신라문화제 행사기간 이틀동안 한수원이 약 10억원을 들여 공연, 전시등을 개최하는 한수원 아트페스티벌을 주요 행사로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신라문화제는 10개 부문 43개 행사가 진행되며, 전체예산은 약 19억1900만원 가량 투입될 예정이다.
경주시 예산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17억4700만원, 경북도 1억400만원, 국비 6800만원 등의 비율로 분담한다. 국·도비 확대가 절실한 것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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