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조직개편안 살펴보니...]경주시 1국5과 신설, 공무원정수 31명 증가
[하반기 조직개편안 살펴보니...]경주시 1국5과 신설, 공무원정수 31명 증가
  • 경주포커스
  • 승인 2018.07.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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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농림축산해양국을 신설하고 농업유통과, 시민소통협력관 등 5개과를 신설한다. 기존 왕경사업본부는 도시재생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도심재생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도시재생과도 신설한다.
현재 4국 51과 1의회사무국, 2직속기관(6과) 9사업소에서 5국57과 1의회사무국 2직속기관(4과) 2사업본부(7과) 3사업소로 개편된다.

경주시가 최근 마련한 1국5개과 신설을 뼈대로하는 하반기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주낙영 시장의 후보시절 공약이 반영된 것이 특징으로 볼수 있다.

국단위로는 농림축산해양국이 신설된다.
최양식 전임시장 시절 농업기술센터로 통합했던 농정과, 축산과를 본청으로 이관하고, 해양수산, 산림경영,식품안전과를 농림축산해양국 산하 과로 개편한다.
농업관련 국 신설은 주 시장의 주요공약중 하나였다.

농업유통과도 신설한다. 현재 농정과를 농업정책과, 농업유통과로 분리하고, 농업정책과에서는 농지관리. 식량대책, 농업정책, 소득개발등을 전담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설되는 농업유통과는 유통기획팀을 신설하고, 원예산업, 농식품수출가공, 농산물산지유통팀과 함께 농산물 판매 활로개척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스마트팜 조성을 적극 추진토록 하 한다는 계획이다.

현정부가 문재인대통령 취임이후 5년간 전국적으로 총 50조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존 왕경사업본부는 도시재생사업본부로 변경된다.
기존 왕경사업본부 업무는 문화관광국으로 이관한다.도시재생사업본부내에는 도시재생 전담조직으로 도시재생과를 신설한다.원도심개발팀, 소도읍중심개발팀, 마을공동체팀등 3개 팀을 두고,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따른 공모신청 및 사업을 전담토록 하기로 했다.

시민소통협력관도 신설된다.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 직소민원, 시민생활불편 민원처리, 지역내 대학과의 협력강화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시민소통팀, 현장민원팀, 대학협력팀 등 3개 팀을 둔다는 계획이다.

현재 기구와 개편안
현재 기구와 개편안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과도 신설한다.|
투자유치 및 전략수립등을 전담하는 투자정책팀, 빅테이터, 신성장산업 집중육성을 위한 신성장산업팀, 국내외 투자유치 설명회, 해외투자 유치등을 전담하는 투자통상팀 등 3개팀을 신설한다.

복지관련 업무 증가에 따라 아동청소년과도 신설된다.아동수당신설, 아동학대 급증으로 업무량이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아동분야 전담부서다.|현재 복지지원과에는 노인복지관팀을 새롭게 만들고, 신설하는 아동청소년과에는 기존 청소년수련관에서 해오던 청소년정책, 청소년수련관, 드림스타트 업무이외에 아동복지 팀을 신설한다. 청소년수련관은 아동청소년과로 업무가 흡수되는 셈이다.
이밖에 경제산업국은 일자리 경제국으로, 위생과는 식품안전과로, 도시디자인과는 도시계획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같은 조직개편으로 경주시공무원 정원은 1571명에서 1602명으로 31명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정된다.
4급이 9명에서 10명으로, 5급은 76명에서 80명으로, 6급은 341명에서 347명으로 6명이 증가하게 된다.

경주시하반기 조직개편안은 8월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시장이 외부공모를 약속했던 시민소통협력관 채용절차는 임시회 이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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