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읍 송선리 산 140번지 일원 석산개발 확장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초안)주민 공청회가 2일 무산됐다.
토석채취업을 하고 있는 ㈜천우개발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건천읍민회관에서 석산개발 확장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반대단체 주민들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공청회 파행을 선언하고 중단했다.
지난 1월30일 1차 공청회 무산에 이어 두 번째 무산이다.
반대 주민들은 “1차 공청회때와 마찬가지로 대구지방환경청의 보완지시 대로 환경영향평가를 재실시 하지 않았으며, 주민들과 사전협의는 물론 자료조차 배부하지 않은 가운데 공청회는 진행할수 없다”고 반발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건천읍 송선리 산140번지 일원 14만9740㎡의 면적에 걸쳐 토석채취를 허가받은 (주)천우개발은 11만7262㎡의 면적을 추가로 개발하기 위해 이날 공청회를 개최하려 했다.
석산 부근 건천읍 송선리 주민들은 수십년동안 석산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분진, 수질오염 각종 환경오염에 시달렸다며 석산개발 확대는 절대 받아 들일수 없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은 반대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주시에 대해 추가개발에 대한 사업불허가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1월에도 공청회 개최를 반대해 무산시킨바 있다.
관련기사 보기 - 본지 1월30일자 보도-석산개발 확장추진 주민 강력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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