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시의회 상임위 첫 예산심의...추경 증액예산 0.2% 삭감 예결특위로 넘겨
제8대 시의회 상임위 첫 예산심의...추경 증액예산 0.2% 삭감 예결특위로 넘겨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8.08.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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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동안 제235회 임시회 상임위 심사를 통해 경주시가 제출한 2050억원의 추가경정 예산 가운데 11건, 5억2200만원을 삭감했다. 삭감액은 전액 문화행정위원회에서 삭감한 것이며, 경제도시위원회에서는 전혀 삭감하지 않았다.
상임위 삭감액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의 일반회계 증액분 1600억원의 0.3%,특별회계를 포함한 전체 증액분 2050억원의 0.2%에 해당하는 것이다.

9일 경주시의회에 따르면 문화행정위원회는 이번 경주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민간행사 사업비 보조금인 평화통일, 자유수호 미래지향적 결의대회 개최비 500만원 전액을 삭감한 것을 비롯해 일반회계에서 11건, 5억2200만원을 삭감했다.
경제도시위원회는 단 한건도 삭감하지 않은채 경주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삭감 상세내역 아래 표 참조>

문화행정위원회 삭감내역.
문화행정위원회 삭감내역.

경주시의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수광)는 9일과 10일 이틀동안 경주시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심의 결과에 따라 삭감액이 증감할수는 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임시회에 2018년 당초 예산보다 2050억원(17.8%)이 증액된 1조 3530억원 규모의 1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가 1600억원 증가한 1조 88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450억원 증액된 26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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