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지원 제한 존폐기로 경주대, 신입생 장학지원대책 발표
재정지원 제한 존폐기로 경주대, 신입생 장학지원대책 발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8.08.29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대학교 전경
경주대학교 전경

23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역량진단 평가에서 정원감축이 권고되며 재정지원은 전면 제한되고 신·편입생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을 전혀 받지 못하는 재정지원제한대학 Ⅱ유형에 선정된 경주대는 29일 신입생에 대해 △국가 장학금 전액 교내장학금으로 보전 △ 학자금대출이자 전액 지원 △입학금 전액 지원 등 장학금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경주대는 이에 대해 2019학년도 신입생에 대하여 재정지원제한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불이익을 전액 학교에서 보전해 신입학생에게 국가장학금 등에 대한 불이익을 전혀 주지 않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경주대학교는 서라벌대와의 통합추진 현황도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교육부에 통합을 신청한 뒤 2018년 8월 현재까지 통합과 관련하여 교육부에서 요구한 각종 자료를 5차례에 걸쳐 보고서로 제출했으며, 2018년 9월 경 최종 통합 승인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경주대 관계자는 자체 확인을 통하여 9월 14일 대학설립심사위원회가 개최되며, 이날 통합에 대한 최종 논의하는 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학통합 승인을 받게 되면 보건의료계열 정원 우선배정, 대학 특수목적사업 참여가능, 대학의 사학진흥재단 융자금 우선 배정 및 행·재정 지원, 컨설팅 제고 등 지속적 질관리 및 지원,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 편제정원 완성 시기까지 유예 등 대학의 기본역량개발을 통하여 정상화 대학으로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고도 밝혔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