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졸업 신곡초 이승우 배출 대동초 왕중왕전 11인제 결승서 맞대결...신곡초 우승
황희찬 졸업 신곡초 이승우 배출 대동초 왕중왕전 11인제 결승서 맞대결...신곡초 우승
  • 경주포커스
  • 승인 2018.09.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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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인제 경기에서 우승한 신곡초등학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11인제 경기에서 우승한 신곡초등학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화랑대기전국유소년축구대회 왕중앙전에서 8인제는 경남밀성초등학교, 11인제는 경기 신곡초등학교가 각각 우승했다.
지난달 화랑대기유소년축구대회에 참여한 전국 128개 초등학교, 127개 유소년클럽 총 674개팀 가운데 U-12 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 16개팀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경주시민운동장에서 8인제와 11인제로 나눠 최후의 승자를 가린 왕중왕전 결과다.

8인제에서는 경남밀성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2일 열린 결승전에서 평택JS와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누르고 8인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11인제  우승컵은 경기 신곡초등학교에게 돌아갔다. 신곡초등학교는 서울대동초등학교와 팽팽한 명승부를 펼친 끝에 1대0으로로 누르고, 2년 연속 전국 유소년 축구의 정상에 오르며, 화랑대기 왕중왕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신곡초는 이번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추가골을 터뜨리며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긴 황희찬선수의 모교이며, 대동초는 결승전 첫골로 포문을 연 이승우 선수의 모교이기도 하다. 황희찬 선수는 2008년 화랑대기에 참가해 그룹 득점왕을 차치했으며, 이승우 선수는 2010년대회에 참가해 대동초의 이름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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