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쇄 월성1호기, 연료인출 시작...영구폐쇄 사전조치 돌입
조기폐쇄 월성1호기, 연료인출 시작...영구폐쇄 사전조치 돌입
  • 경주포커스
  • 승인 2018.09.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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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
월성1호기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지난6월 조기폐쇄를 결정한 월성원전 1호기의 연로 인출작업을 지난 3일 시작했다.연로인출 작업은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원자로 연료를 사용후연료 저장조로 옮기는 인출 작업은 본격적인 폐쇄 절차를 위한 사전 조치다. 한수원은 내년 6월에 월성 1호기 영구정지를 위한 운영변경 허가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청한다

한수원은 7일 “연료인출이 주민의견수렴 대상은 아니지만 연료인출 일정에 관해서는 지역대표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월성원자력본부 주간 운영정보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료인출이 안전을 강화하는 조치라고도 덧붙였다.
한수원은 “연료가 원자로 내에 있을 경우에는 관련 설비에 대한 점검 등 부가적인 안전조치들이 요구되지만 연료를 인출해 사용후연료저장조에 보관하면 저장조 냉각 관련 설비를 집중관리할 수 있어 안전성 확보가 용이하다”고 밝혔다.

월성원전 1호기는 1982년 11월21일 발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가압중수로형 원전으로 2012년 11월20일 운영허가가 만료됐다. 2015년 2월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계속운전 승인을 받고 그해 6월 발전을 재개했지만, 이후 잦은 고장으로 불안감을 고조시켜 왔다.

한수원이 지난 6월 이사회를 열어 조기폐쇄를 결정한뒤 지역정치권일각에서는 반대의견을, 환경단체는 찬성의견을 제시하는 등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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