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주 시장 공약 6개분야 120개 사업 추진키로 확정
경주시, 주 시장 공약 6개분야 120개 사업 추진키로 확정
  • 경주포커스
  • 승인 2018.09.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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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18일 주낙영 경주시장의 공약 6개분야 120개 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경주시는 18일 알천홀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국소본부장 이하 간부공무원, 미래발전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6개 분야 120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이에 대한 국소본부별 실천계획 보고에 이어 세부적 실행 방안에 대한 참석자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이번에 확정된 공약사업은 주낙영 경주시장의 140여 선거 공약을 토대로 해당부서와 전문가의 면밀한 검토와 자문을 거쳐 실행 가능한 세부실천계획 수립을 거쳐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주 시장은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30만 경제문화도시 건설,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명품 교육, 행복하고 안전한 삶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소통, 공감, 화합의 열린 시정으로 등 6개 분야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세부 공약사항을 들여다보면, 30만 경제문화도시 건설,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위해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 유치, 첨단 성형가공기술 연구센터 유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산업단지 유치, 신라역사관 설립, 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 전통 한옥마을 정비 등 19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복합스포츠단지 건설, KTX 역세권 개발, 수변문화힐링로드 조성, 주차공간 확대,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 폐철도 활용 정비 등 16개 사업을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는 한편,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확대, 외동·안강지역 교육환경 개선, 국제어학문화센터 운영,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설치 및 소아전문 의료기관 지원,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운영 등 25개 사업으로 명품교육, 행복하고 안전한 삶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건설을 위해 신농업혁신타운 및 농산물가공센터 건립, ICT 융복합스마트팜 조성, 수산업 6차 산업화 및 고부가 가치화, 해양레저 관광도시 등 13개 사업을 육성하고, 제2금장교 건설, 상구~충효 도로 건설,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강동~천북~보문 지방도 확장, 문무대왕 성역화사업, 감포항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등 38개 사업을 통해 골고루 잘사는 경주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주 시장이 지역 사회발전을 발목잡았다고 지적한 폐쇄주의, 연고주의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과 포용의 자세로 시민과의 실질적인 소통, 공감, 화합의 열린시정을 실현하기로 하고 시장관사 폐지, 시민원탁회의와 사랑방 좌담회 정례화, 시민소통협력관 신설, 낭비성·전시성 축제 및 행사 30% 절감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확정된 120개 공약사업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과 약속한 책임을 명확히 하고 향후 국·도비 재원확보를 비롯한 본격적인 공약사업 실행에 나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에게 드린 첫 번째 약속이 바로 경제시장으로, 무엇보다 어려운 지역 경제살리기를 공약사업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천년 역사도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도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경주의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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