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주 공천자 23일 1차 여론조사 '분수령'
새누리당 경주 공천자 23일 1차 여론조사 '분수령'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2.02.22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비후보자들, 지지도 끌어 올리기 홍보 부심

새누리당 경주시 선거구 공천자가 공직자후보추천위가  23일 실시하는 여론조사를 기점으로 1차 분수령을 맞이한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정홍원)가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4·11 총선 경주지역 공천신청자 가운데 현역 정수성 의원을 제외한 6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한데 이어 23일 1차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서 예비후보자들은 지지도를 올리기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경주지역 새누리당 공천 신청 예비후보들은 20일을 전후한 시점부터 문자메시지,트위터,페이스북 등을 활용해 1차 여론조사 실시 사실을 적극 홍보하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예비후보자 선거캠프에서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비롯한 주요 선거운동 일정을 이같은 공천진행 상황을  고려해 집중 배치하고 있다.

▲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들은 23일 실시할 1차 여론조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석기, 김진영, 박진철,정종복,정수성, 신중목예비후보.(성명 가나다순)
선거운동 일정도 여론조사 집중대비

새누리당 손동진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일찌감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여론조사에 대비해 왔으며, 정종복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신중목 예비후보는 18일 각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정수성 의원은 22일 오후2시부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며, 김석기 예비후보는 23일 오전10시30분 경주시청 기자간담회, 25일 오후2시부터 각각 선거사무소 개소식등을 집중 배치했다.

한편 21일 1차 면접 이날 심사에선 대해 도덕성과 경쟁력, 정책입안 능력 등을 집중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위는 1차 면접심사 결과를 토대로 후보군을 압축한뒤 그 명단을 여론조사기관에 넘겨 권역별로 2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3일 실시하는 경주지역 예비후보자 대상 1차 조사는 ‘당내 적합도’ 조사로 현역을 포함한 공천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누가 새누리당 후보로 가장 적합한지를 묻는 기초조사를 하며 곧바로 진행되는 2차 조사는 ‘현역 하위 25%’ 탈락을 위한 현역평가 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 말 혹은 다음주 초쯤에는 공천자의 윤곽이 드러 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