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신라문화제가 3일 오전 월정교 특설무대에서 열린 서제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9일까지 7일간 월정교와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월정교 특설무대에서 열린 서제는 천지신명과 신라오악신에게 신라문화제의 시작을 알리고 무사 행사를 기원했다. 서제는 처용무와 혼불 점등식, 분향, 헌작, 축문낭독,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본 개막행사는 오후 7시 주낙영 경주시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주제공연인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 ‘물의 전설’ 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화랑무와 아리랑태무 협연공연, 베트남 호찌민 대표 공연단의 특별공연 등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3일 월정교 서편광장에서는 첨성대축조 재현 및 거석 운반 대항전, 월정교 문천 소원등 띄우기, 선덕여왕 행차 재현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신라문화제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gyeongju.go.kr/sillafestival/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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