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야간개방, 26일 27일 이틀동안
월성 야간개방, 26일 27일 이틀동안
  • 경주포커스
  • 승인 2018.10.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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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현장에서 토크쇼를 하는 모습.
지난해 현장에서 토크쇼를 하는 모습.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빛의 궁궐, 월성’이라는 주제로 경주 월성(月城, 사적 제16호) 발굴조사 현장을 주‧야간에 걸쳐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당초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유적 피해방지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일정을 연기한 것이다.

올해로 3회째인 ‘빛의 궁궐, 월성’ 발굴현장 개방행사는 어두운 밤에 펼쳐지는 월성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주간에는 ▲ 월성의 숨겨진 보물찾기, 야간에는 불국사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 그림자 인형극 ‘불국사(별이 된 소년)’이 펼쳐진다.

또한 월성에 대한 전문 해설을 들으며 유물을 직접 발굴하고 만질 수 있는 ▲ 나도 고고학자 체험, 손글씨를 써보는 ▲ 야광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월성찻집도 운영한다.

2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며, 경주와 월성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경주 월성 석빙고 앞 발굴조사 현장에서, 그림자 인형극은 전자우편(wolseong11@naver.com, 선착순 마감)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문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신라월성학술조사단 054-777-6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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