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고위공무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 방문
터키 이스탄불 고위공무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 방문
  • 경주포커스
  • 승인 2018.10.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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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시 고위공무원들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방문,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과 환담을 나눈뒤 기념촬영했다.
터키 이스탄불시 고위공무원들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방문,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과 환담을 나눈뒤 기념촬영했다.

터키 이스탄불시 고위 공무원들이 18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리드반 두란(Ridvan Duran) 문화사회실장, 지야 에르(Ziya ER) 이스탄불시장 수석고문, 무랏 알스란(Murat Arslan) 문화행사국장, 무랏 둔카이(Murat Duncay) 대외협력국장 등 5명이다. 방문단은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을 만나 2013년 이스탄불에서 개최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2014년 경주에서 개최한 ‘이스탄불 in 경주’의 행사내용과 성과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또 내년 9월 경주에서 개최하는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참여 방안 등 지속적인 문화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2015년 이스탄불시가 예산을 들여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안에 직접 건립한 ‘이스탄불 홍보관’을 둘러보고 새로운 콘텐츠로 리뉴얼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스탄불 홍보관’은 ‘유람선을 타고 만나는 이스탄불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었다. 아시아와 유럽, 비잔틴과 오스만의 역사를 하나로 모으는 유서 깊은 이스탄불의 관광 명소와 화려함과 섬세함으로 유명한 터키 공예품, 경북과 이스탄불의 우정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꾸몄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터키는 고구려 때 혈맹국이었고, 한국전쟁 때는 파병으로 한국을 도왔다. 2013년 이스탄불-경주엑스포는 형제의 깊은 우애를 확인하며 한-터 교류의 획을 긋는 역사적인 축제였다”며 “이런 끈끈하고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한국-터키 간 문화교류와 상호 발전의 길을 모색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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