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초청 특별강연회 개최
국립경주박물관,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초청 특별강연회 개최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2.02.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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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2시30분부터 경주박물관 강당에서
▲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25일(토) 오후 2시 30분부터  강당에서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을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주제로 ‘국립경주박물관 특강’을 개최한다.

조선시대 회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큰 화가 겸재 정선의 삶과 그의 명작들이 어떤 이념을 바탕으로 하는지, 중국의 화법을 바탕으로 우리의 전통화법을 어떻게 적용하였는지, 어떠한 실험을 거쳐 자신만의 화법을 만들어냈는지 등을 알아볼 예정이다.

또한 <청풍계(淸風溪)>, <삼일포(三日浦)>, <여산초당(廬山草堂)>, <영모도(翎毛圖)>, <기사년 산수화첩(己巳年 山水畵帖)>등의 작품과 함께, 그가 만나고 관계했던 사람들이 작품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도 살펴본다.

최완수 연구실장은 1942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박물관을 거쳐 간송미술관에서 재직 중인 우리시대 대표적인 미술사가로 꼽힌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 불상의 원류를 찾아서」,「불상연구」,「명찰순례」,「진경시대」 등이 있으며, EBS 기획특강 ‘우리 그림 이야기’를 통해서도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도와 중국 불교미술과의 비교사적 시각과 함께 시대배경을 중시하여 한국 불교미술사를 조망하는 독특한 시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조선시대 회화와 서예에 대한 심미안도 정평이 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 및 행사’(신청가능교육)’에서 예약(선착순 접수)한 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학예연구실 이지원. (054) 740-7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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