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운영 동경주유해조수퇴치지원 사업 '성과'...내년 확대 시행
월성원자력본부 운영 동경주유해조수퇴치지원 사업 '성과'...내년 확대 시행
  • 경주포커스
  • 승인 2018.11.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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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돼지 32마리, 고라니 106마리...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8월14일부터 11월13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 2018년 동경주지역 유해 조수 퇴치 지원 사업을 펼친 결과다.
동경주 지역에서만 매달 멧돼지 10마리와 고라니 35마리씩 꼬박꼬박 포획한 셈이다.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수렵기간 동안 동경주 각 3개 읍·면 주민들의 신고접수가 끊임없이 이루어 졌으며, 동경주 ‘유해조수 구제단’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수시로 출동 및 포획작전을 펼쳐 지역주민의 농작물 및 산림자원 보호와 가축의 피해 방지에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

특히 월성본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이번 사업은 농가 보호뿐만 아니라 이 지역 출신으로 구성된 ‘유해조수 구제단’을 운영하여 특색 있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월성본부는 지역주민들의 의견과 올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더욱 개선된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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