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환경공단, 민간환경감시기구 비판에 "소통강화"
[속보] 환경공단, 민간환경감시기구 비판에 "소통강화"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8.11.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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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주시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위원회(위원장 주낙영 경주시장)가 20일 방사성폐기물 처리를 전담하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도덕적 해이와 무능을 지적하는 입장을 낸데 대해 공단측은 21일 시민소통강화를 통한 안전관리 강화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주포커스 11월20일단독보도 -민간환경감시기구, 환경공단 무능 도덕적해이 맹비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20일 언론사에 보낸 설명자료.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20일 언론사에 보낸 설명자료.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이날 언론사에 보낸 설명자료를 통해 해수유입에 대해서는 “경주 방폐장 동굴처분시설은 건설단계에서 해수의 영향(10,000 ppm적용)을 고려하여 시공했다”면서 “현재 해수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으나 주변지역 해수의 염소 이온농도(약 18,000~20,000ppm)의 약 4% 수준으로, 배수설비(펌프, 배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종전 입장을 되풀이 했다.

방사능분석 오류에 대해서는 “원안위가 지난 9부터 특별검사에 착수한 만큼 공단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특별검사 결과에 따라 재발방지대책을 수립․이행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소통부재에 대해서는 “경주시, 시의회, 민간환경감시기구, 시민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안전관리를 강화, 방폐장 안전에 대한 경주시민의 우려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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