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신속한 출동위해 전국 최초 자동차전용도로 관할조정
경주경찰서 ,신속한 출동위해 전국 최초 자동차전용도로 관할조정
  • 경주포커스
  • 승인 2018.11.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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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전용도로 관할조정 세부내용. 자료=경주경찰서.
자동차전용도로 관할조정 세부내용. 자료=경주경찰서.

경주경찰서가 112 신고에 보다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자동차전용도로 관할파출소를 조정했다.

터널의 경우에는 회차(回車)가 필요 없도록 진행방향 파출소에서 112신고 사건을 처리하도록 되어 있었지만, 자동차전용도로의 경우 법정동을 기준으로 관할이 지정돼 있어 진입교차로의 진행 반대 방향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한 경우 중앙분리대로 인해 다음 교차로까지 가서 되돌아 와야 하기 때문에 출동시간이 지연되는 문제점이 발견됐으며,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할 구역을 조정했다는 것이다.

즉 교차로와 교차로 사이 구간 관할을 진입교차로를 관할하는 파출소(진행방향 파출소)에서 출구교차로까지의 전 구간을 책임지도록한 것.

신속한 현장출동을 위해 경주경찰서는 전국 최초로 관내 터널과 자동차전용도로 등을 전수 조사했으며, 자동차전용도로 등 6개소에 대해 관할구역을 재조정했다. 관할 구역 조정 전보다 출동시간을 최대 10분 단축할수 있다는 것이 경주경찰서의 설명이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이번 관할 구역 조정을 통해 경주경찰의 112신고 출동이 더욱 더 빨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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