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이현세 만화관 건립 추진
경주시, 이현세 만화관 건립 추진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8.11.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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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초 전경.
황남초 전경.

경주시가 이현세 만화관 건립을 추진한다.
후보지는 2019년 용강동으로 이전하면서 폐교되는 현재의 황남초등학교 자리다.

황남초등학교를 활용해 리모델링 할 경우 약 6억원 정도의 예산이 들 것으로 경주시즌 추정하고 있다.

만화관은 연구 및 자료수집, 상설 및 기획전시, 만화관련 지역인재 육성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내년 상반기중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하며 2022년까지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인근 황리단길과 교촌한옥마을, 월정교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명소로 부상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세 작가는 주민등록상 출생지가 울진이지만 경주에서 초ㆍ중ㆍ고를 나온 뒤 상경해 1978년 월남전을 다룬 '저 강은 알고 있다'로 공식 데뷔했다. 이후 그의 역작 공포의 외인구단을 비롯, 떠돌이 까치, 아마게돈, 남벌, 천국의 신화 등 수많은 히트작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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