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개인택시사업조합, 교통문화시민연대, 외동읍 모화리 일원 도로망 확충요구
경주개인택시사업조합, 교통문화시민연대, 외동읍 모화리 일원 도로망 확충요구
  • 경주포커스
  • 승인 2018.12.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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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10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교통문화시민연대, 경주개인택시 사업조합, 울산 경주 인접지역 시민들이 상습정체 구간인 경주-울산간 7번 국도의 확장과 우회도로의 조속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주개인택시사업조합과 울산교통문화시민연대, 경주·울산 시민 등은 10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도 7호선 울산시 경계 지점에서 경주 외동 모화리 사이 2.6㎞ 구간에 대해 현재 4차선에서 6차로로 확장을 촉구했다.

또, 울산시 북구 농소동과 경주시 외동읍 구어리 5.9㎞ 구간의 국도의 조속한 건설을 주장했다.

이들은 "울산과 경주를 생활권으로 오가는 시민이 17만명에 이르지만 도로사정이 열악해 출퇴근시간이면 차량이 꼼짝을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에 경주 외동에 3천200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되면 지정체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면서 "사고 예방과 산업 물동량 수송 등을 위해 대체도로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시민연대는 현재 각각 외동부근에서 각각 운영되고 있는 경주와 울산의 버스종점 정류장을 통합한환승센터 건설도 촉구했다.

경주시는 농소-외동간 4차선 국도 건설을 위해 실시설계용역까지 시행했지만, 2016년 타당성부족으로 정부계획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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