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지구에 한수원 연관기업 본사, 연구소 유치
배동지구에 한수원 연관기업 본사, 연구소 유치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2.02.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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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본사 도심이전 중단 결산및 과제] ④배동지구는 어떻게 될까?

<경주포커스>는 한수원본사위치 재조정과정에서 빚어진 논란과 파장, 과제 등을 2월말까지 4-5회에 걸쳐 연속보도하는 기획취재를 마련한다. 이번 4회에서는 경주시 배동지구의 장래에 대해 조명했다./편집자

▲ 최양식 시장이 지난해 10월6일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배동지구로 한수원본사를 이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여러가지 개발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이 지난 7일 한수원본사 도심이전 추진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경주시가 지난해 한수원본사 이전 예정지로 지목했던 경주시 배동지구의 장래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지난해 10월6일 도심권으로 이전하는 한수원본사 위치를 ‘경주시 배동지구, 녹색기업복합단지(60만㎡, 18만평)내에 15만㎡(4만5천평)를 확보하여 배치한다’고 발표했었다.

당시 최 시장은 이 단지에 한수원을 비롯한 7-8개의 연관기업의 본사와 협력기업, 연구소 및 그 배후시설을 유치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교통근접성, 지역전체의 발전, 다른 지역과의 연계발전, 향후 발전에 따른 확장성을 고려했다는 것이 당시 배동지구를 선정한 이유로 제시 했었다.

경주시가 지목했던 예정부지는 경부고속도로 경주IC에서 형산강을 건너기전 만남의 광장 남쪽 지역의 농경지와 취락(약15호)으로 구성되어 있는 생산녹지 지역으로, 경주역에서 4㎞, KTX역에서 5.6㎞정이며, 경주IC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하여 별도 교량1개소를 건설해 국도 35호선 및 이미 계획중인 터미널-나정교간 도로를 조기에 개설해 연결하겠다는 것이 경주시의 구상이었다.

그러나 지난 7일 최 시장이 도심이전 추진 중단을 선언하면서 이 배동지구의 개발방향과 장래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론부터 밝히면, 경주시는 당초 계획에서 한수원본사만 제외하고, 경주로 이전할 연관기업의 본사와 협력기업, 연구소 및 그 배후시설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 시장은 27일자 한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는 “일부 연구자와 직원들의 주거 공간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어 관련기업 본사와 연구시설, 주거단지 등이 종합적으로 들어서는 복합타운으로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 [미래를 위한 회견] 지난해 10월6일 배동지구에 건설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기자회견 모습. 회견장에는 '경주의 미래를 위한 경주시장 기자회견'이라는 펼침막이 붙어 있었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혹은 배동으로 입주 가능한 연관기업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이미 지난 21일자로 한수원에 수요조사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기열 경주시국책사업단장은 “수요조사를 하는데는 약 한 달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한수원에 의뢰한 수요조사가 끝나면, 녹색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구 결과를 토대로 기획재정부에 녹색기업단지 지정을 받기 위한 행정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원으로터 수요조사결과를 제출를 받는대로, 전문기관에 녹색기업단지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하며, 용역결과를 토대로 기획재정부에 녹색기업단지 지정을 받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하겠다는 것이다.

경주시는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약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올 하반기쯤에는 기획재정부에 녹색기업단지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는 배동지구에 약 33만㎡(10만평) 정도의 규모로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6일 최 시장이 배동지구로 한수원본사 입지를 발표한뒤 경주시에서는 11월10일 이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을 경북도에 신청했지만, 경북도는 “부동산 소유변화가 많지 않아 규제할 필요성이 없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냈다.이에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되지 않은 상태다.

배동지구에 경주로 이전할 한수원연관기업 본사를 유치함으로써 사무실과 주거, 연구단지로 개발하려는 경주시의 구상이 한수원본사 도심이전 추진 중단에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는 도심권 시민들의 허탈감과 반발을 숙지게 할수 있을 지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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