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길 제11대 경주문화축제위원회 위원장
진병길 제11대 경주문화축제위원회 위원장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01.14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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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길 신임위원장이 11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진병길 신임위원장이 11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경주문화축제위원회 11대 위원장으로 진병길 (사)신라문화원 원장이 11일 취임했다.

경주문화축제위원회는 1999년1월29일 창립한 시민들의 자발적 모임.
충담재 월명재 정월대보름달집축제 단오축제 등 경주의 문화축제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주와 역사 전통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진병길 신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여년간 이끌어주신 전임위원장과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경주의 문화행사와 여러 일들을 비판하기 보다는 새로운 대안을 내고 실행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진병길 위원장은 경주지역 문화유산 활용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1993년 3월 18일 신라문화원을 개원한뒤 현재까지 유무형 문화유산을 경주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신라달빛기행, 살아 숨쉬는 서원만들기, 화랑을 테마로 하는 문화재 생생(生生)사업, 충담재,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경주문화기행, 어린이문화학교, 고택체험, 서악동가꾸기 등의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화려한 각종 수상경력이 그의 활동을 말해준다.
2016년 12월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유산 봉사활용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고, 그해 삼일가족(회장 홍상복)과 포항MBC가 포항⋅경주⋅영덕⋅울진지역의 사회봉사와 문화예술, 교육, 환경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준 개인과 단체를 시상, 격려하기 위해 공동 주최한 제21회 포항MBC·삼일문화대상 대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8월에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지역혁신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진 신임위원장의 취임식은 11일 오후6시 신라문화원교육관에서 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 및 임원 이ㆍ취임식과 동시에 진행됐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외준 이임위원장의 인사와 감사패전달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입위원 23명도 가입해 경주문화축제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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