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길 경주문화축제위원장 "시민이 주인되는 행사 만드는데 주력"
진병길 경주문화축제위원장 "시민이 주인되는 행사 만드는데 주력"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01.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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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길 위원장이 취임소감을 밝히고 있다.
진병길 위원장이 15일 경주포커스와 인터뷰에서 경주문화축제위원회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히고 있다.

지난 11일 취임한 진병길 제11대 경주문화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순수 민간단체인 경주문화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는 철저하게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중심의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룰 밝혔다.

진병길위원장은 15일 경주포커스와 가진 <페이스북, 유투브 라이브 인터뷰>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히면서 충담재, 월명재,단오축제등과 함께 경주문화축제위원회가 개최하는 대표적인 행사인 정월 대보름축제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경주문화축제위원장 취임후 맞이하는 첫 번째 대형행사인 정월대보름 축제에 대해 그는 “올해부터 기업과 학교, 경주지역 각종 단체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겠다"면서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단체와 기업, 시민이 주인이되고, 내년에는 관광객도 유치 할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경주문화축제위원회는 지난 1989년 남산청정운동을 벌이던 서울지역 불교문화시민단체와 경주지역 향토 문화예술인들이 의기투합해 충담재 등을 개최하면서 태동했으며, 1999년 김윤근 현재 경주문화원장, 이임수 동국대교수, 남산연구소 김구석소장, 부처님마을 김덕수씨등이 주축이 돼 창립한 순수 민간단체다.

진 위원장은 1993년 개원한 신라문화원을 국내 최고의 민간문화단체로 일궈왔다.

신라문화를 현대적 시각에 맞게 스토리를 입혀 청소년, 취약계층, 노인계층, 기업체연수, 공무원 연수 등에 적합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문화유산 활용의 전문가로 꼽히는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신라문화원 개원후 자신이 만들어온 다양한 행사들을 소개하면서 경주가 지향해야 할 문화유산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열정적으로 의견을 밝혔다. 

진 위원장과의 인터뷰 전체 내용은 유부트(경주포커스 TV)나 페이스북을 통해 볼 수 있다.
페이스북라이브 바로보기 https://www.facebook.com/kimjongdeug/videos/2433581736684220/
유투브 라이브 보기 https://youtu.be/hM6TfvcGB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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