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야 어떻게 방폐공단 원전을 믿을 수 있나"
"이래서야 어떻게 방폐공단 원전을 믿을 수 있나"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1.08.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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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전연대 기자회견서 방폐공단 원전 도덕성 문제 집중제기

경주핵안전연대는 23일 오전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폐기물 반송 조치에 대해 ‘핵폐기물 관리사고’라고 규정하고 방폐물관리공단과 월성원전의 해명과 사과,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경주핵안전연대는 작년연말 경주로 반입한 2000드럼 전량의 반송조치를 거듭촉구하면서 방폐장 공사중단, 안전성 원점 재검토를 거듭 촉구했다.

▲ 김윤근 경주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윤근 경주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특히 공단과 월성원전의 도덕성문제 신뢰상실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김 대표는 “위험물을 다루는 국가기관이 첨단장비로 정밀 측정하지 않고 방폐공단의 폐기물 인수기준을 무시한 것은 보통일이 아니라 도덕성의 문제, 신뢰를 상실시키는 문제”라며 월성원전과 방폐공단을 비판했다.

▲ 김익중 경주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이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익중 경주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겸 집행위원장은 “이번 반송조치에 드러난 문제점은 방폐공단의 인수기준을 어긴 문제의 폐기물을 확인한지 6개월이 지나도록 공개하지 않았고 또한 반송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 고준위 핵폐기물의 18배가 넘는 고농도 방사능 물질을 폐기물이 포함됐다는 점, 월성원전이 방폐공단의 폐기물 인수기준을 알고서 위반했는지, 몰랐든지 간에 총체적 관리시스템의 부실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주핵안전연대는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민간환경감시기구(위원장 최양식 시장)에서 정밀 측정장비를 구입하고, 경주로 반입되는 폐기물을 표본검사를 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방폐장, 원전의 모든 정보는 더욱 투명하게 시민사회에 공개되도록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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