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물관리 민관합동 조사단 활동개시...방폐장 안전성 의구심 해소여부 '주목'
방폐물관리 민관합동 조사단 활동개시...방폐장 안전성 의구심 해소여부 '주목'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01.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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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조사단 착수회의 모습
민관합동조사단 착수회의 모습

방폐물 관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민관합동조사단이 활동을 시작한다.

경주시월성원전⦁방폐장민간환경감시기구(이하 감시기구, 위원장 주낙영)는 29일 오후2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코라디움(양북면 봉길리 소재) 대회의실에서 방폐물 관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민관합동조사단 활동을 위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민관합동조사단은 방폐장 건설 때부터 제기되어 왔던 해수유입에 따른 사일로 및 방폐물의 건전성 문제와 경주로 반입된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방폐물 945 드럼에 대한 방사능분석 데이터 오류와 관련된 논란에 대한 의혹 해소 및 객관적 진실을 확인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29일 회에서는 조사단 단장 선출 및 활동방향, 조사단 설치 및 운영 규약, 전문가 조사에 따른 조사제안서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감시기구 4인, 경주시 1인, 주민대표 4인, 전문가 4인, 시민단체 1인,사업자(KORAD) 3인, 발생자(KAERI) 2인으로 구성했다.

조사단장은 감시기구 김남용 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원활한 실무를 위해 감시기구 한상준 센터장을 간사로 선임했다.
민관합동조사단 활동을 통해 그동안 제기됐던 방폐장 관련 의문 사항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향후 방폐장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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