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출자 출연기관 조직축소..구조조정 통해 경영혁신
경주시 출자 출연기관 조직축소..구조조정 통해 경영혁신
  • 경주포커스
  • 승인 2019.01.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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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경주시청 전경
사진은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시설관리공단의 본부장 자리를 폐지하는 등 산하기관의 구조조정 및 예산절감 등을 통해 강도 높은 공공기관 경영개혁에 나선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시설관리공단은 본부장 자리를 폐지했다.

절감된 예산은 수익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각종 형식적 의전 폐지 및 불필요한 보고서 생략으로 절약된 시간을 공격적인 마케팅과 유치활동에 안배하여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이번에 사장승진으로 공석이된 본부장직을 별도 인원 채용 없이 사장이 업무를 병행하기로 했다.

인건비를 연간 9000만원 절감하고, 기존 비서실과 사장 전용 차량 폐지, 임원 업무 추진비 감액편성 등으로 1억원의 예산을 절감할수 있게 된다. 절감한 비용은 실질적인 수익에 투자하게 할 예정이다.

시설관리공단도 전임 본부장의 사임으로 공석이된 본부장제를 폐지하여 연간 6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고객의 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공기관도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은 절감하고 핵심사업 위주로 투자할 것을 지시하고, 업무추진에 있어서도 효율적인 예산과 시간 안배를 통해 경쟁력 있는 경영을 펼쳐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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