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과 상생협력 강화...관학협력실무위 구성
지역대학과 상생협력 강화...관학협력실무위 구성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02.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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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첫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2일 첫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가 지역에 소재한 4개 대학과의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실무기구인 ‘관·학협력실무위원회’를 12일 구성하고 첫 실무위원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학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관·학협력실무위원회’는 지난해 11월 9일 주낙영 경주시장과 4개 대학(동국대, 위덕대, 경주대, 서라벌대) 총장 간담회에 이어 실질적인 관·학 협업을 위해 대학 내 대외협력부서 및 산학협력단 소속의 실무 팀장급과 시 소통협력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지역대학과 경주시와의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실무기구 역할과 발굴된 협력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대학 측에서는 서라벌대학의 유휴기숙사 활용방안, 대학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시 4개 대학 참여, 각종 공모사업 신청시 적극적인 경주시의 파트너쉽과 행정지원 등을 요청했다.

경주시에서는 대학생 주소지 이전에 대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조, 교양강좌에 경주학 개설, 농활 등 동아리 봉사단 활동시 지역 우선 고려, 대학 시설물을 시민에게 개방 및 도서관 이용료 감면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관·학 협력을 위한 종합적인 관점으로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관·학협력실무위원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12일 개회한 제239회 시의회 임시회에 경주시에 주소를 둔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인재의 육성을 위해 각종 지원을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지원 조례 제안을 제출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역대학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행정조직 개편과정에서 대학협력팀을 신설하는등 지역대학과의 협력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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