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 작가와의 대화 – 26일 임옥상 이흥재
경주박물관, 작가와의 대화 – 26일 임옥상 이흥재
  • 경주포커스
  • 승인 2019.02.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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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관람객들이 특별전 “신라를 다시 본다” 출품 작가들과 직접 소통하는 ‘작가와의 대화’ 마지막시간으로 <월인천강, 신라의 소리>와 <허허금강>을 출품한 임옥상 작가와 <신라, 그 푸른 밤 –멀고도 가까운> 연작을 출품한 이흥재 작가를 초청한다.
2월 26일 화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각각 열리는 ‘작가와의 대화’는 관람객이 작가들을 만나는 마지막 기회다.

임옥상 작가
임옥상 작가

임옥상 작가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 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에 출품한 <월인천강, 신라의 소리>는 ‘하나의 달이 세상 모든 물과 강에 비춰지는 것月印千江’처럼 부처의 소리가 전 세계, 그리고 분쟁과 내전으로 고통 받는 모든 사람들에게로 퍼져 나가는 모습을 미디어 아트로 구현한 것이다. 동아 플레이 어워드(2004), 토탈아트상(1993) 등을 수상하였으며, 주요 개인전으로는 <바람 일다>(2017), <무릉무등>(2015), <In the Spirit of Resistance Lim Ok-Sang>(1997, 미국 뉴욕) 등이 있다. 공공미술로는 <사랑해요>(2017),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2016) 등이 있다.

이홍재 작가
이홍재 작가

이흥재 작가는 전북도립미술관장을 역임하였으며 30년 간 시골 5일장을 촬영한 사진작가이다. 이번에 출품한 <신라, 그 푸른 밤 –멀고도 가까운->은 작가 자신만의 신라 이미지를 표현한 사진 연작이다. 작품에는 이른 새벽과 저녁 어스름이 교차하는 짧은 순간의 푸른 하늘과 신라 고분의 곡선이 담겨 있다. <이흥재의 장날>이라는 주제로 순창장, 장계장, 무주장 등에서 8회의 전시를 개최했으며 <강산적요 스며들다>(2016, 2018), <무성서원에서 선비정신을 묻다>(2018) 등의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사진집으로는 『그리운 장날』, 『그리고 구멍가게가 생기기 전에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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