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 드리기 시작
경주시,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 드리기 시작
  • 경주포커스
  • 승인 2019.02.22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22일 류상준(柳相駿, 1890~1951) 애국지사의 외손 이지선씨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축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22일 류상준(柳相駿, 1890~1951) 애국지사의 외손 이지선씨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축하하고 있다.

경주시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민성금으로 제작된 명패를 독립유공자의 집에 달아 드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2일 류상준(柳相駿, 1890~1951) 애국지사의 외손 이지선씨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축하했다.

경북 달성(達城) 출신인 故류상준 지사는 1920년 음력 8월경 흠치교(吽哆敎)에 가입해 겉으로는 종교 활동을 표방하며 국권회복운동에 진력하기로 결의했다.

조선이 독립될 것이라고 선전하는 등의 활동 중 일본경찰에 체포돼 1922년 2월 27일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9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경주시는 오는 12월까지 국가유공자 수권자 및 유족 1653명 가정에 명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