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아그룹, 시내버스사업체 매각...경주 중견 D건설이 (주)새천년미소 주식 전량 매입
금아그룹, 시내버스사업체 매각...경주 중견 D건설이 (주)새천년미소 주식 전량 매입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03.0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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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새천년미소측은 지난해 9월부터 매각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버스후면에 매각광고를 붙여 운행하는 모습.
(주)새천년미소측은 지난해 9월부터 매각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버스후면에 매각광고를 붙여 운행하는 모습.

경주 시내버스 운행업체인 ㈜새천년미소의 주인이 바뀐다

8일 ㈜새천년미소에 따르면 서병조 부회장 등 3명이 보유하고 있던 ㈜새천년미소 주식전량을 경주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D건설이 인수하기로 이날 주식양도 양수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금액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서병조 부회장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 주식 양도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외에 다른 것은 확인해 줄수 없다”고 말했다.
서 부회장은 “회사 지배주주가 변경되는 것이기 때문에 직원 및 기사들의 고용 및 승계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시의회등에서 지난해 보조금사용의혹을 제기하자 서병조 부회장은 지난해 10월11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경주시가 인수해 공영제로 운영해 달라고 요구를 하기도 했었다. 당시 대구또는 경북에 본사를 둔 일부 기업이 ㈜새천년미소측에 시내버스 운행 매입을 타진하기도 했으며, 회사측도 사업체 매각입장을 공공연히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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