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돌발해충 월동난 조사
경주시, 돌발해충 월동난 조사
  • 경주포커스
  • 승인 2019.03.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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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까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벼먹노린재 등 돌발해충 월동난 발생정도 현황을 조사한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까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벼먹노린재 등 돌발해충 월동난 발생정도 현황을 조사한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까지 지역내 1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현지 출장예찰을 실시해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벼먹노린재 등 돌발해충 월동난 발생정도 현황을 조사한다.

돌발해충이 최근 기상이변과 교역확대 등으로 국내 발생면적과 번식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어 철저한 사전방제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벼먹노린재는 지난해 7월, 양남면 신서․서동․환서리 일대 논 150ha에 발생한 바 있어 선제적․효율적 방제를 추진하기 위해 현황조사를 벌인다.

갈색날개매미충은 동아시아가 원산인 돌발해충으로 5월경에 부화해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블루베리 등 가지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으며 배설물을 분비해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돌발해충은 사전방제가 이뤄지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다발생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및 적기방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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