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종합센터 경주유치, 2차 예선 PT 발표심사...경주시는 오후5시부터
축구종합센터 경주유치, 2차 예선 PT 발표심사...경주시는 오후5시부터
  • 경주포커스
  • 승인 2019.03.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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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이 18일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로 경주가 최적지라는 점을 프리젠테이션하고 있다. 경주시는 12개 도시 가운데 10번째로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축국의 발상지인 경주를 강조하기 위해 화랑복장을 했다고 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심사위원들은 경주시가 제안한 후보 부지내 사유지 비율, 300억원의 국비확보 방안등을 질문했다.
주낙영 시장이 18일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로 경주가 최적지라는 점을 프리젠테이션하고 있다. 경주시는 12개 도시 가운데 10번째로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축국의 발상지인 경주를 강조하기 위해 화랑복장을 했다고 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심사위원들은 경주시가 제안한 후보 부지내 사유지 비율, 300억원의 국비확보 방안등을 질문했다.

☞주낙영시장 프리젠테이션 현장 경주시 전진욱 체육시설팀장 전화인터뷰는 동영상 -시작~10분43초 구간에 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 2차 프리젠테이션 발표심사가 18일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울 교보빌딩에서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 발표를 하는 경주시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시의회의장, 이상영 문화관광국장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가한다.

주 시장은 현대축구의 기원인 ‘축국’의 역사성을 가진 경주를 알리기 위해 신라 전통의상인 화랑복을 입고 직접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 심사는 각 지자체별로 각각 15분 프리젠테이션 발표에 15분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진다.
심사위원들은 ∆후보지의 적합성 ∆축구협회의 비용부담 ∆건립시 운영능력 ∆지자체의 열기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경주지역에서도 시민들의 유치지지 릴레이 선언이 페이스 북 등 SNS에서 이어지고 있다. 사진 최정진 페이스북 캡처
경주지역에서도 시민들의 유치지지 릴레이 선언이 페이스 북 등 SNS에서 이어지고 있다.사진은 독자 최정진님 페이스북 캡처.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심사가 끝난 후 빠른 시일 내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며, 2차 심사를 통과한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거쳐 4월말까지 최종협상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7일 발표한 1차 예선을 통과한 12곳은 경기 용인·김포·여주·이천, 충남 천안, 세종시, 경북 경주·상주·예천, 전북 군산·장수, 울산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곳, 충청권 2곳, 영남권 4곳, 호남 2곳이 경쟁하고 있다.

1차예선을 통과한 지자체들의 유치경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김포시유치운동을 벌이고 있는 김두관의원 SNS, 여주시청, 예천군민, 천안시민 결이ㅡ대회.
1차예선을 통과한 지자체들의 유치경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김포시유치운동을 벌이고 있는 김두관의원 SNS, 여주시청, 예천군민, 천안시민 결의대회.

지자체별 유치경쟁도 뜨겁다.
충남도와 충남지역 15개 시·군은 13일 축구종합센터 천안유치 결의대회를 가졌고, 경북도는 2차 심사를 통과하는 도시에 2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울산시는 축구종합센터 울산유치특별위원회를 꾸려 기자회견과 서명운동을 벌이며 시민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전북 군산시는 지난 13일 새만금개발청과 함께 축구종합센터 유치 범시민결의대회를 열었고, 경북 예천에서는 15일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들이 주축인 (사)경북도청 신도시발전협의회 주최로 유치결의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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