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탐방로 ‘해파랑길’경주구간 안내지도발간
동해안 탐방로 ‘해파랑길’경주구간 안내지도발간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3.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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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화랑문화진흥회

사단법인 화랑문화진흥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한국 최장거리 초광역 탐방로 ‘해파랑길’의 경주구간 안내지도를 발간했다.

해파랑길 경주구간은 울산 정자항부터 경주 동해안을 거쳐 포항 양포항까지 가는 총 47.4km에 달하는 구간으로서 대부분의 구간에서 경주 동해안의 빼어난 자연풍광과 경주만의 역사문화유적을 만날 수 있는 해변실크로드로 불릴만한 구간이다.

문화관광부가 주관하고 경주시 후원으로 발간된 해파랑길 안내지도에는 울산 정자항을 출발하여 경주 양남 나아해변에 이르는 10코스 14.5km, 나아해변에서 감포항에 이르는 11코스 19.9km, 감포항부터 포항 장기 양포항까지인 12코스 13km 구간의 다양하고 실속있는 정보를 담고 있어 탐방객의 길잡이로 부족함이 없다.

사단법인 화랑문화진흥회가 6개월에 걸친 세밀한 자원조사와 스토리텔링으로 제작한 이번 지도에는 코스 정보 외에도 울산, 경주, 포항의 관내 각종 문화행사와 경주의 맛, 숙박시설, 교통, 관광안내, 길 주변 경승지사진, 코스별지도 등을 함께 담고 있으며 경주시 감포읍에서 조성한 감포깍지길에 대한 정보도 수록되어 있다.

해파랑길 경주구간을 개발·수행하고 있는 주관단체인 사단법인 화랑문화진흥회의 김인석 사무국장은 “이번 해파랑길 경주구간 안내지도의 발간으로 경주구간 동해안을 걷는 모든 여행객에게 실속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해파랑길이 한국의 해변 실크로드로 각광받을 수 있는 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해파랑길 모든 구간 중 역사문화유적과 해변경관이 가장 이상적으로 어우러진 경주 해파랑길을 더욱 널리 알리고 제주 올레길을 능가할만한 경주의 자연관광자원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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