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 경주역광장서 열려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 경주역광장서 열려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03.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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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22일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동안 경주역 광장에서 열렸다. 

기념행사에는 재향군인회 등 보훈단체장, 유관기관장, 군부대, 시민 , 학생등 600여명이 참가했다.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 정부기념일로 제정된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서해수호 희생 장병을 추모하고, 범국민 안보의식을 북돋우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오늘의 풍요와 행복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이 남긴 값진 유산”이라면서 “국민의 하나 된 힘으로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경주시의회 및 경북도의회 경주지역 의원 가운 가운데 윤병길 시의회의장, 김순옥(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의원 등 2명만 참석해 일부 기념식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장에서 한 참가자는 김순옥의원을 향해 "시의원들은 전부 어디로 갔느냐?"고 묻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시의원 의장포함 2명만 참석...일부 참가자 "시의원들 모두 어디갔느냐?" 비판도

경주시재향군인회 등에 따르면 경북도의원들은 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소속으로 전원 이날 오전 월성원전 현장점검에 참가하느라 불참했다.

경주시의회 의원들의 경우 문화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타지역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체계·관리실태 및 각종 체험시설 운영현황, 축제현장 등을 벤치마킹한다는 이유로 대명사회복지관(대구), 산수유박물관(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구례군), 스카이라인 루지(통영) 등을 방문중이어서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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