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사랑과 희망의 콘서트
2012 사랑과 희망의 콘서트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3.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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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공부방에 희망을 불어넣자 ...이한철 하늘호 조인트 공연

 
경주지역 청소년 멘토링 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2012 사랑과 희망의 콘서트가 ‘이한철의 꿈, 하늘호의 꿈, 우리들의 꿈’이란 부제를 달고 지난 3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경주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사업 기금 조성에 도움을 주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직접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1 방식의 자선 콘서트로, 일반인이 공연 티켓을 구매하게 되면 경주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에는 450명의 경주시민이 티켓을 구매함으러써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오후 3시에 열린 특별공연에 모두 초청되어 즐겁게 공연을 관람했다.

이 공연에는 94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이후 후 <불독맨션> 활동으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싱어 송라이터인 이한철과 함께 경주 지역의 자선공연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하늘호가 참여해 조인트 콘서트로 진행됐다.

이날 3시 공연에는 지역아동센터 재주꾼 공연 순서가 마련되어 동방지역아동센터의 노래 공연, 아란지역아동센터의 오카리나와 댄스 공연, 용강지역아동센터와 안강지역아동센터의 댄스 공연 등 4개의 센터에서 5개의 공연팀이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화려한 공연무대에서 마음껏 선보여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오랫동안 연습을 하면서 꿈을 키워온 안강지역아동센터와 용강지역아동센터의 댄스 공연은 저녁 7시에 개최된 일반 관객 대상 공연에도 초청돼  끼와 재주를 발산해서 많은 관중들의 격려와 환호를 받았다.

‘문화나눔공동체’가 시행하고 있는 백리길 멘토링에 참여하는 시니어 멘티 11명은 이한철의 노래 ‘좋아요’를 함께 부르며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를 가졌다.

이번 공연은 경주지역 자원활동가와 사회복지 실무자들의 연대모임인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1% 문화나눔공동체'가 기획과 진행 등 전체 행사를 주관했으며, 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문화를 함께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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