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2 ,무대소품 연출 보강 '시즌2' 선보여
미소2 ,무대소품 연출 보강 '시즌2' 선보여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3.08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라마 화랑무 첫선....보문단지 숙박관광객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

(재)명동정동극장(정동극장장 최정임)의 경주브랜드공연 ‘미소2-신국의 땅, 신라’(이하 ‘미소2’)가 무대소품과 연출을 한층 보강해 지난6일부터 관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개연한 이 공연의 2012년판 공연으로 극장측은 ‘시즌2’가 개막했다고 설명한다.

시즌2 공연은,  신라의 기상과 용맹을 상징하는 ‘신라마’를 무대에 등장시켰고, 삼국통일의 주인공인 화랑의 강인한 춤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정동극장측은 지난달 26일부터 3월5일까지 10일동안 휴연하며, 시즌2 공연을 준비해 왔다.

새로운 볼거리 신라마 화랑무 선보여

▲ 화랑무. 신라마가 새롭게 선보인다.
공연이 시작되면 화려한 레이져 쇼로 신라의 하늘이 열리고 그 하늘 위를 천마가 신비롭게 난다. 신국의 땅, 신라에 천마는 신비한 생명을 불어 넣고, 보위하듯 날아오른 천마는 천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관객을 신라로 데리고 간다.

천마가 데려다 준 신묘(神妙)한 기운이 감도는 알에서 태어난 혁거세가 나라를 건국하고 그 후손인 화랑들이 무대로 쏟아져 나와 삼국통일의 의지와 기상을 담은 화랑무를 역동적으로 펼친다. 남자 무용수들의 하늘 기운을 가르는 듯 한 절도 있는 춤사위는 신라시대 화랑들의 강인한 정신세계를 표현한다.

화랑무는 자연스럽게 삼국통일을 향한 출정 장면으로 이어지고, 웅장한 북소리와 함께 신라의 기상을 상징하는 거대한 신라마가 등장한다. 신라시대 말 모양의 토기를 모델로 재현해 낸 신라마는 화랑들과 함께 무대를 장악하고 공연은 클라이맥스로 치닫는다.

공연 총연출을 맡은 최정임 정동극장장은 “이번 업그레이드는 천년신라의 정신세계와 신라인들의 삶의 표징인 유물을 재현해 내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신라의 모든 것을 느끼고 즐겨주길 바란다” 고 밝혔다.

오디션 통해 2012년 새 주인공 탄생 종전 배우와 주인공 더블 캐스팅

▲ 지난해 연말 오디션을 통해 선덕여왕(이기양)과 용춘(한성) 역을 맡을 주연배우를 새롭게 선발했다.
‘미소2’의 새로운 주인공 2명은 종전 주인공들과 함께 더블 캐스팅돼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말, 2012년 미소2 예술단 오디션에서 ‘미소2’의 주인공인 선덕여왕과 용춘역에 발탁된 ‘이기양(선덕여왕 역), ‘한성(용춘 역)’ 배우가 새로운 주역들.

이들은 2011년 활동했던 이여름(선덕여왕 역), 홍혁현(용춘 역) 배우와 함께 더블 캐스팅으로 확정돼 무대에 오른다.

공연 전 셔틀버스 운행으로 관람객 편의 도모

정동극장은 이번 시즌2 공연을 오픈하면서 보문단지를 순회하여 공연장까지 오는 셔틀버스를 운행을 시작했다.

셔틀버스는 오후6시45분 켄싱턴 리조트에서 출발해 약 8개의 호텔을 돌며 관람객을 태운뒤 오후 7시15분 공연장에 도착한다.
셔틀버스 운행으로 보문단지 숙박 관광객들의 공연관람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정동극장 마케팅팀은 “보문관광단지에 숙박하는 관광객들에 대한 편의 증대로 공연관람객 증가가 예상되고, 특히 관람셔틀버스 운행을 강력히 요청해 왔던 인바운드여행 업계에서 셔틀버스 운행을 환영하고 있어 외국인 관객 모객에도 상당한 활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