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일문일답] 주낙영 시장, "기울어진 운동장 속 총력 노력의 결과"
[기자회견 일문일답] 주낙영 시장, "기울어진 운동장 속 총력 노력의 결과"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04.15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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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15일 기자질문에 답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15일 기자질문에 답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5일 중수로해체기술원 경주건립에 따른 기자회견에서,  정치적 결정여부에 대해서는 "제가 판단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표현을 여러번 사용하며 '정치적 결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서 경주시와 국회의원이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이날 오전 10시35분부터 약 20분간 진행된 취재진과의 일문일답요지.

-중수로 해체기술원 기대효과는?
”원천해체연구소는 자체는 연구원 150-200명 정도근무하는 연구소가 오는 것이다. 연구소건립에 따른 효과는 월급 받아서 소비하는 효과정도다. 나머지는 해체해서 발생하는 효과다. 원전해체연구소 자체가 갖는 경제효과는 극히 미미하다.“

-4년간 경주가 유치하겠다고 힘을 쏟았는데,시장 취임후 중간유치 과정에 대한 설명이 너무 없었다. 성과라고 하는게 맞는가? 시민들에게 사과할 의향은?
”기울어진 운동장속에서 중수로 해체연구소건립 플러스 알파를 받아 내기 위해 경주시와 국회의원이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산자부에서는 어제까지도 일체 이 내용이 밖으로 보도되는걸 굉장히 꺼려 했다. 여러차례 협조 요청을 했다. 협조를 하지 않을수 없는 상황을 이해 해 달라. 속시원히 드러내 놓고 말씀드리면 좋지만 일이라는게 그렇게 되기 어려운 사정이 있었다고 이해해 달라.“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표현, 정치적인 결정이라는 것인가?
“정치적인 판단은 제가 하지 않겠다.”

-그렇다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표현은 어떤 의미인가?
“일하는 과정에서, 정권교체이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것,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해 해 달라.”

-중수로 해체 기술원 건립 의의는?
“우선 해체 기술이 확보돼야 세계시장에 진출 할수 있고, 국내 운영중인 원전을 안전하게 해체할수 있을 것이다.  경수로는 이미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10여기 이상을 해체 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후발주자다. 늦었지만, 경수로 해체기술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
중수로는 전세계적으로 한건도 해체한 것이 없다. 때문에 중수로 해체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세계시장 진출에 매우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연구원 유치로 생각한다.”

-분리 설립은 지역의 반발을 의식한 급조된 결정 아닌가? 중수로 원전해체연구소 경제적 효과는? 방사선폐기물 정밀분석센터 규모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봐야 안다. 오늘은 방침만 발표하고, 과거 언론에서 추산한 것 있지만 설립 규모, 금액은 알수 없다. 다만, 전문가들이 어느정도 할 것인가등 예타조사 해서…. 예타결과와 규모는 2-3개월후에 나올 것이다. 저희들이 사업주체가 아니므로 답변하기 어렵다”.

-에너지과학연구단지, 유치는 가능한가?
"제가 말을 아끼겠다. 이 부분 또한 매우 큰 프로젝트 이므로 지역간 유치경쟁이 엄청 뜨거워질 것으로 생각한다. 필요에 따라 지역의 이익을 위해 감춰가면서 추진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으로 생각한다. 경주에서 오기로 했다고 단언해서 말씀드리기도 어렵고, 비공식적으로 여러 검토하고 있다.

-에너지과학연구단지. 실체가 있는 사업인가?
“정부가 나중에 6월 정도에 발표한다고 하니까. 그때까지 지켜봐 달라.”

-원전해체 했을 때 방폐물은 ?
“그부분은 재검토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다. 해체연구소의 기능은 폐기물 량 줄이고 안전하게 처리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곳이다.너무 앞서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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