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해연 분리설립, 자유한국당 시장 국회의원 평가 달랐다...주 시장 ‘아쉽지만 수용’ 김 의원 ‘수용불가‘
원해연 분리설립, 자유한국당 시장 국회의원 평가 달랐다...주 시장 ‘아쉽지만 수용’ 김 의원 ‘수용불가‘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04.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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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의원 보도자료 일부.
김석기 의원 보도자료 일부.

자유한국당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의 중수로해체기술원 유치에 대한 평가는 달랐다.

주낙영 시장이 아쉽지만 시민들에게 대승적 수용을 요구하고, 중수로 해체시장 교두보 마련등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한 반면 김석기 국회의원은 '수용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주낙영 시장은 “아쉬운 마음이 크다”면서도 “처음부터 부산 울산 내정설이 나올 정도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각고의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이고, 실패가 아니라 절반의 성공이라고 자평한다”고 말했다.

중수로 해체연구소 플러스 알파로, 방사성폐기물정밀분석센터 추진을 이끌어 낸 것을 두고, “경주시와 국회의원이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는 “대승적 차원서 수용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경주를이 국가 원전산업의 매카로 만드는 원동력 될 것”이라며 수용을 요청하기도 했다.

반면 김석기 의원은 정치적 결정이라며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다.항의의 뜻으로 MOU장소에 불참했다고도 강조했다.

김석기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 이번결정은 경주시 입지여건이나 원자력해체기술원 유치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 부족이 아닌, 문재인 정권의 PK 표밭 다지기에 따른 정치적 결과물”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저는 산업부의 내부적인 분리설립결정 이후에도 장관을 비롯해 담당 실·국장을 만나 설득해 왔지만, 정권 차원에서 결정된 사안을 뒤집지는 못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분리 설립이 시민들과 자신, 경주시의 노력에 의한 최소한의 성과라고 강조하면서도 “그냥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수용불가’입장을 밝혔다.

항의의 의미로 15일 MOU협약식에 불참했다고 강조한 그는 “중수로해체기술원에 더해 방사성폐기물 안전인프라 시설 및 원자력 연구시설의 경주 설립을 문재인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경주가 원자력산업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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