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겹벚꽃으로 경주벚꽃 시즌2 이어져
불국사 겹벚꽃으로 경주벚꽃 시즌2 이어져
  • 경주포커스
  • 승인 2019.04.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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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겹벚꽃.
불국사 겹벚꽃.

도심과 보문단지 등의 벚꽃이 모두 지고난뒤 활짝피는 불국사 겹벚꽃으로 경주에서는 해마다 벚꽃 시즌 2가 이어진다.

이번 주말이 불국사 겹벚꽃의 피크다.

불국사 겹벚꽃은 주차장에서 불국사 경내로 오르는 야트막한 둔덕에 자리하고 있다. 길 왼편으로는 일반 벚나무들이, 오른편으로 겹벚꽃 단지가 펼쳐져있다.

겹벚꽃은 이름 그대로 꽃잎이 여러겹인 벚꽃으로 일반 벚꽃보다 2주 정도 개화가 늦어, 보통 4월 중순에 피기 시작해 하순까지 이어진다. 산벚나무를 개량한 겹벚꽃, 왕벚꽃, 왕접벚꽃이라고도 불린다. 일반 벚꽃보다는 크고 가지마다 풍성하게 피어나며, 짙은 분홍색과 옅은 분홍색이 서로 섞여 시각적으로 더 화려한 광경을 연출한다.

불국사 겹벚꽃은 키가 아담해 한 무더기 꽃송이를 눈 앞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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