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상가 주차장에 주차타워 건립...정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 30억 지원받게 돼
중심상가 주차장에 주차타워 건립...정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 30억 지원받게 돼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05.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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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신청한 경주중심상가시장 주차타워 건립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주차환경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축예산 50억 가운데 국비 30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본지 3월7일 보도- 최시형선생 생가주변 공원화사업 중심상가 주차타워 건립 '부지 중복 우려'...경주시 업무조정 시급

주차타워는 지난 2013년 황오동 옛 중앙교회터를 매입한뒤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한 중심상가 공영시장 주차장 부지에 내년까지 3층 규모로 최대 220면을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는 지난 2017년 주자타워 건립계획을 수립했지만, 지난해 정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서는 탈락하는 바람에 진행을 못했다.

주차타워를 신축할 주차장 부지에는 천도교등이 성역화를 추진하고 있는 동학 제2대 교주인 최시형 선생의 생가터도 포함돼 있어 설계전에 생가터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 할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경주시 경제정책과 경제정책팀 윤병준 주무관은 “국비가 경주시로 내려와 설계실시 등 본격 업무를 착수하기전에 관련부서 및 생가 복원추진 민간단체 등과 협의를 거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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