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 연기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 연기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05.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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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달 24일 부지선정위원회의 현장실사를 안내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달 24일 부지선정위원회의 현장실사를 안내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을 연기했다.

축구협회는 13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 회의를 열어 현장 실사를 벌였던 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우선 협상에 나설 1~3위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지만, 발표 일정을 연기했다.

발표를 연기한 것은 추가 검토 필요성때문으로 알려졌다.

제2의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불리는 축구종합센터는 부지 33만㎡ 규모로 파주NFC의 약 3배 크기다. 이곳에는 소형 스타디움(1000명 이상), 천연·인조잔디구장 12면, 풋살구장 4면, 다목적 체육관, 축구과학센터,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선수 300명이 동시에 묵을 수 있는 숙소와 200여명의 상근 직원들이 쓸 사무동도 들어간다.
총 예산 규모는 약 1500억 원에 달한다.

많은 지자체들이 관심을 보여 지난 1월 후보지 공모때는 24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지난 2월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지자체로 좁힌뒤 3월18일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경주시등 8개 지자체로 압축했다.

김포. 여주. 용인, 천안. 상주, 예천. 장수와 함께 2차 심사를 통과한 8개 지자체에 포함된 경주시는 지난달 24일 최종우선협장 지자체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를 받았다.

경주시는 축구종합센터를 중심으로 보문관광단지의 풍부한 숙박시설과 휴양시설, 국제엑스포지구, 온천개발지구, 뉴미디어콘텐츠지구, 축구인 마을을 통합하는 글로벌 K-빌리지 구축계획을 제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객관적 조건으로만 볼때 경주시가 최종 우선협상 대상후보 최상위권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보여왔다.

발표 연기 소식에 대해 경주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저희들도 (발표연기) 이유를 알수 없어 답답하다"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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