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경주방문, 옥산마을서 모내기
문재인 대통령 경주방문, 옥산마을서 모내기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05.24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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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이앙기를 운전해 모내기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이앙기를 운전해 모내기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모내기철을 맞아 경주시 안강읍 옥산마을을 방문했다.
주민들과 함께 모내기를 하며 현장에서 땀흘리는 농민들을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주낙영 경주시장으로부터 마을과 경주 농업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마을 주민들과 함께 논으로 이동했다.

모내기 현장에서는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농업용 드론의 비료 살포 작업을 시찰과 무인 이양기 시찰도 진행됐다.

드론 비료 살포 작업을 지켜본 문 대통령은 대통령은 직접 드론을 작동해 보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경주농업 현황을 보고 하고 있다.사진. 주낙영시장 페이스북.
주낙영 경주시장이 경주농업 현황을 보고 하고 있다.사진. 주낙영시장 페이스북.

이어  모내기 현장으로 이동하며 젊은 농부 부부와 이야기를 나눴으며, 모판을 하나씩 이앙기에 실은 뒤 직접 이앙기를 운전해 모내기를 진행했다.

모내기를 마친 후 대통령은 마을 부녀회가 준비한 새참을 나누며 주민들과 담소를 나눴다. 새참으로는 잔치국수와 편육, 겉절이, 두부, 안강읍 막걸리가 준비됐다.

모내기 후에는 옥산서원, 정혜사지13층석탑등을 둘러본뒤 경주를 떠났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농업현황 보고와 함께 옥산서원 진입로 2.1km에 대한 확포장을 건의드렸더니 즉석에서 특별교부세 지원을 직접 약속해 주셨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경주방문은 지난해 10월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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