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문화상 수상자 확정...김형섭 강태호 이규섭씨 선정
경주시문화상 수상자 확정...김형섭 강태호 이규섭씨 선정
  • 경주포커스
  • 승인 2019.05.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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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김형섭 강태호 이규섭씨.
사진왼쪽부터 김형섭 강태호 이규섭씨.

제31회 경주시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김형섭(47년생, 월성동), 교육∙학술부문 강태호(54년생, 현곡면), 사회∙체육부문 수상자 이규섭씨(53년생, 황오동)등 3명이 선정됐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김형섭씨(47년생, 월성동)는 현재 경상북도 문인협회 부회장으로, 수필과비평 신인작가상으로 등단해, 경주시낭송회 회장, 경주문협 50년사 편찬위원, 경주문인협회 회장, 학교법인 문화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교육∙학술부문 수상자 강태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교수는 (54년생, 현곡면) 경북정책연구원 원장과 경주 경실련 집행위원장 및 지도위원, 경주시 문화재 영향평가 위원, 고도보존 육성지역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경주 동궁과 월지의 생태적 수용력에 관한 연구는 2012년 한국조경학회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사회∙체육부문 수상자 이규섭씨(53년생, 황오동)는 경주노인무료급식소 및 가정폭력상담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 ‘아사모’를 통해 14년째 급식 봉사, 사랑의 쌀 나누기 등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38년간 세무공무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경주시문화상은 향토문화의 창달과 지역사회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를 발굴∙시상하기위해 1989년 제정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13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6월 8일 저녁 7시, 봉황대 광장에서 열리는 제12회 경주시민의날 행사에서 열리며, 상패 및 상금 각 300만원씩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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