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얄개들의 복고축제, 신라문화원 주관 7일 첫 행사
7080얄개들의 복고축제, 신라문화원 주관 7일 첫 행사
  • 경주포커스
  • 승인 2019.06.05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사홍보 포스터.
행사홍보 포스터.

1960~80년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중장년층의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7080얄개들의 복고축제>라는 중장년층 대상 감성여행프로그램이 경주에서 운영된다.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열린 2019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광콘텐츠 공모사업에 5권역에서 선정된 신라문화원이 경주에서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학교 동창회, 졸업생 부부동반, 중장년층 카페, 블로그 회원, 대규모 단체나 기업연수, 특히 <회갑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특별히 7080콘서트도 함께 개최한다.

6월부터 10월까지 총5회 중 첫 번째로 열리는 6월 7일은 경주-포항권역 1박2일 일정으로 서울·경기·충청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진향란·장소미·순향노래교실 회원 300여명 등 관광객 500여명이 참가한다.

일반 관광객들도 이날 보문단지 내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 오면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추억의 교복과 그 시절 촌티(?) 복장을 입고 포토 존에서 사진을 찍을수 있고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미디언 김명덕씨의 사회로 참가자 장기자랑, 젊은미소로 잘 알려진 건아들, 후니용이 등 초대가수 공연, 마지막으로 전체가 디스코를 추는 청춘나이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신라문화원 진병길원장은 “독일파견 광부, 간호사, 중동 산업역군, 월남전 참전 등 50~70대는 대한민국 산업화 토대를 만들어준 고마운 세대들이다”면서 “오늘만큼은 경주에서 아련한 옛 추억을 찾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행사 참가문의는 신라문화원 054-777-1950 으로 하면 된다.

우천인 경우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실내공연장으로 옮겨 진행한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