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대원, 경북 장비개발대회 최우수 입상
경주소방서 대원, 경북 장비개발대회 최우수 입상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1.08.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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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지방소방장 박운탁씨
▲ 박운탁씨

 경주소방서 불국사 119안전센터 박운탁대원(지방소방장)이 지난 22일 영천소방서 회의실에서 열린 2011년 경상북도 소방장비개발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회에는 경북지역 16개 소방서에서 추천된 32점의 소방장비 중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 장비가 본선에 올라 심사를 받았다.

경주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박운탁 지방소방장은 '차량 안전 제동장치’라는 주제의 아이디어를 발표해 이같은 성적을 올렸다.

박 지방소방장이 선보인‘차량 안전 제동장치’는 소방차량 추진축에 톱니나사 모양의 제동장치를 부착함으로써 현장활동때 차량 제동장치(사이드브레이크 또는 고임목)가 풀려 주․정차되어 있던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다.

경북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 지방소방장은 오는 10월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중앙 소방장비개발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 대회에서 입상하면,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가 주어지고 한국형소방장비 개발과제로 선정되어 실용화 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이태형 경주소방서장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 소방장비를 장비개발에 항상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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