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황오동 통합추진 본격화...추진실무 협의체 구성
중부·황오동 통합추진 본격화...추진실무 협의체 구성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08.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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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황오동 통합 추진위원들이 7일  첫 회의를 마친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배진석 경북도의원.
중부·황오동 통합 추진위원들이 7일 첫 회의를 마친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배진석 경북도의원.

경주 도심권 중부동과 황오동의 행정동 통합 움직이 본격화 되고 있다.

7일 오후2시부터 황오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중부·황오동 통합 추진위원회 첫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압도적인 찬성으로 2개동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
본지 6월19일기사-중부 황오동 통합 수면위로-기사보기는 클릭 

이날 통합추진위원회 첫 회의에는 황오동신청사추진위원회에서 14명, 중부동 발전협의회에서 16명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배진석 도의원, 서호대, 주석호 시의원, 김진태 경주시 시민행정국장 등 경주시관계자들도 이날 회의를 지켜봤다.

통합추진위원회는 첫번째 안건, 통합여부를 대한 찬반표결을 통해 찬성의사를 확인한 뒤 양동에서 각각 7명씩 통합추진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통합추진협의체는 주민설명회, 주민여론조사, 공청회 등 양동 통합에 앞서 각종 실무적인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양 지역을 대표하는 자생단체가 이처럼 자발적으로 통합을 결의하면서 통합논의는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통합논의는 양 지역 모두 노후화된 기존 동사무소 대신 신청사 건립추진이 확정된 것을 계기로 본격화 됐다.
경주시가 지난 4월,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때 황오동행정복지센터 신축타당성조사용역비 1900만원을 편성하는 등 황오동신청사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자 중부동발전협의회는 지난 5월말 통합신청사건립추진을 경주시에 건의했다.

인구감소등 지역여건 변화, 2개 지역 신청사 부지확보 어려움등을 들어 통합 신청사 건립을 건의하면서 2개동 통합 필요성도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한 것.

황오동 주민대표들은 지난6월18일 18일 주낙영 경주시장을 방문해 2개통 통합에 대한 의견을 묻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튿날인 6월19일 페이스북을 통해 황오동 주민대표와의 면담 사실을 공개하면서 주민 찬성여론, 행정효율성 제고등을 선결조건으로 적극추진 용의를 밝히기도 했다.

주민여론 향배, 통합이후에 사용할 동의 명칭, 신청사 위치등을 둘러싼 주민갈등이 예상되기도 하지만, 중부·황오동의 통합논의는 무엇보다 양 지역 주민단체가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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