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하락세 지속...매매건수는 증가
경주지역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하락세 지속...매매건수는 증가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08.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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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택매매 건수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14일 발표한 6월중 경북동해안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경주지역 아파트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2.0%가 하락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에는 지난해 5월에 비해 12.2% 하락했다.

경북동해안 아파트매매가격 변동률. 한국은행 포항본부. 자료: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경북동해안 아파트매매가격 변동률. 한국은행 포항본부. 자료: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 5월 12.7%에 이어 6월에도 지난해 6월에 비해 12.3%가 하락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하락률은 3.4%, 포항시는 8.6%였다.

6월중 경북동해안 지역 주택매매건수는 8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중 경주지역 자동차 부품산업도 수출과 내수판매 관련 지표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지역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5월 3350만달러에서 6월 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9.4%, 1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한달 동안 경주보문관광단지 숙박객수는 30만9000명으로 지난해 6월 33만명에 비해 6.3%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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