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경주, 나들이객들로 북적
추석연휴 경주, 나들이객들로 북적
  • 경주포커스
  • 승인 2019.09.15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부 사적지 일원을 찾은  관광객들.
동부 사적지 일원을 찾은 관광객들.

천년고도 경주가 추석 연휴 기간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날씨 속에서 여유로운 가을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2일시작된 4일간의 추석 연휴동안 첨성대, 대릉원이 위치한 동부사적지에서부터 교촌마을과 월정교, 월성, 동궁과 월지, 황룡사역사문화관으로 이어지는 주요 관광명소에는 연휴와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동부사적지 인근 새로운 명물거리가 된 핫 플레이스 황리단길에서부터 대릉원 돌담길 사이로 소박한 골목길을 따라 교촌 한옥마을로 이어지는 길은 일대 장사진을 이루며 붐볐다.

교촌마을 광장에서는 경주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즉석사진 이벤트와 함께 전통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체험 이벤트, 경주국악여행, 신라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열리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동궁과 월지에는 약 3만3000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어둠이 짙어질수록 누각과 연못, 숲이 불빛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자태를 뽐내는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담으려는 카메라 플레쉬가 여기저기 터지며 인생사진 남기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제 모습을 갖춘 월정교를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줄을 이었다. 신라 고대 교량 건축기술의 백미로 복원된 교각과 문루에 화려한 조명이 더해지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동궁과 월지에 이은 핫한 야경 명소로 각광받았다.

한편 양남주상절리 전망대에도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양남주상절리를 한눈에 담으려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주시는 이번 4일간의 연휴 동안 동궁과 월지에 약 3만3000명의 관광객이, 인근 대릉원에도 약 2만5000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했다. 경주동궁원에도 가족단위의 관광객 약 8000명이 입장했으며, 양남주상절리 전망대에도 추석 휴무일을 제외한 3일 동안 약 9000명의 입장객이 몰렸다고 밝혔다.

경북관광공사에서는 연휴 기간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보문단지 내 특급호텔이 만실을 이루는 등 단지 내 4000여 객실이 평균 98%의 숙박점유율을 나타냈으며, 보문호반광장 한가위 특별이벤트, 보문수상공연장 공연 등 다채로운 관광객 맞이 마케팅을 통해 12만 명의 관광객이 보문관광단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경주를 찾은 전체 관광객이 아직 최종 집계되지 않았지만,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