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② 주목받는 킬러콘텐츠 Big4 _ 천년 신라와 만난 21세기 문화기술
[특집]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② 주목받는 킬러콘텐츠 Big4 _ 천년 신라와 만난 21세기 문화기술
  • 경주포커스
  • 승인 2019.09.17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행사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자랑하는 4개 핵심 콘텐츠를 소개한다.

①신라천년 미래천년 _ 이머시브 스크린(Immersive Screen)

“천년 왕경의 부활”

경주엑스포는 선덕여왕 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조 건축물이었던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 해 2007년 경주타워를 만들었다. 준공 13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리모델링한다. 경주타워 지상 82미터 높이에 위치한 ‘선덕홀’에는 ‘신라천년 미래천년’ 전시관이 들어선다. 동서남북 네 방향 전면 유리 위에서 30분에 한 번씩 4면 가득 스크린이 내려온다. 몰입형 입체영상인 ‘이머시브 스크린’이 관람객들에게 천 년 전 서라벌 속을 새처럼 날아다니고 왕처럼 거니는 듯 한 경이로운 감동을 전할 것이다.

②찬란한 빛의 신라 _ 타임리스 미디어아트(Timeless Media Art)

“빛으로 재현된 세계문화유산”

‘찬란한 빛의 신라’는 눈부신 신라의 아름다움을 입체적인 ‘타임리스 미디어 아트’로 표현해 경주의 위상을 알리고 가치를 공감하는 전시관이다. 첨성대, 금관, 석굴암, 성덕대왕신종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들이 첨단기술로 되살아나 영원한 신라로 안내한다. 눈으로 보고 기억하는 체험을 넘어 사운드와 향기로 여운을 갖게 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인생전시’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맨발둘레길인 '비움명상길' 야간 풍경 예상도
맨발둘레길인 '비움명상길' 야간 풍경 예상도

③신라를 담은 별 _ 루미나 나이트 워크(Lumina Night Walk)

“신화와 전설이 이끄는 환상적인 빛의 탐험”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루미나 나이트 워크’ 콘텐츠인 ‘신라를 담은 별’은 최첨단 디지털 아트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어트랙션이다. 경주엑스포는 경주타워 뒤편 화랑숲에 ‘전국 최초 맨발전용 둘레 길’인 ‘비움 명상길’을 조성중이다. 이곳에서는 밤이 되면 신라의 신화와 전설이 이끄는 황홀한 빛의 탐험이 시작된다. ‘비움 명상길’은 2km길이의 숲길에 공연장과 휴식공간, 족욕장 뿐만 아니라 경주 남산 황톳길, 감포 해변 조약돌길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다. 낮에는 완만한 경사의 숲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다. 1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이다.

④인피니티 플라잉 _ Infinity Flying

“세계최초 로봇팔 3D홀로그램 공연”

2011년 경주엑스포 주제공연으로 탄생한 대사가 없는 넌버벌 공연 ‘플라잉(Flying)’은  판타지 퍼포먼스로 돌아온다. 기존의 플라잉은 신라 화랑을 소재로 기계체조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비보이 출신 등 실력파 배우들이 펼치는 아크로배틱 무대로 꾸며졌다. 올해 ‘인피니티 플라잉(Infinity Flying)’은 무대에 3D홀로그램을 입혀 관람객들이 실제 공연의 배경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로봇팔(Robot Arm)이 배우를 매달아 상하, 좌우, 앞뒤, 360도 회전시킨다. 로봇팔과 배우가 펼치는 합은 화려한 연기의 극치를 보인다. 무대 위를 날아다니던 와이어 장치의 영역을 객석까지 확대시켜 관람객들의 ‘와우’ 포인트를 늘린다. 로봇팔과 3D 홀로그램 기술이 상설공연으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세계에서 최초라고 경주엑스포는 설명하고 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