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늘밤~내일새벽 경주통과...신라문화제 개막식,서제는 하루 연기, 대부분 행사는 3일부터 예정대로
태풍 오늘밤~내일새벽 경주통과...신라문화제 개막식,서제는 하루 연기, 대부분 행사는 3일부터 예정대로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9.10.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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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행차행렬
선덕여왕 행차행렬

역대 최대 규모인 제47회 신라문화제가 ‘신라 화랑에게 풍류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3일부터 9일까지 황성공원 및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변수는 태풍 미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미탁은 예정보다 이른 오늘밤 10시~내일새벽 경주를 통과한다.
오후 5시 현재 목포 남서쪽 약 170km 해상(33.7N, 125.2E)에서 시속 30km로 북동진 중이며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60mm이상 매우 강한 비를 동반하고 있다.
경주시는 오늘밤 10시3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됐고,월3일 새벽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경주시는 태풍 미탁 영향으로 3일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서제와 개막식은 제하루 연기되지만, 나머지 행사는 대부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태풍 피해정도에 따라 일부 변경 가능성은 배제할수 없다.

올해는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 등 9개 분야 45개 종목의 행사를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3일 오후 1시부터 경주예술의 전당 원화홀에서 지역 4개 예술공연단과 경주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이 신명나게 펼쳐진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신라문화제 킬러콘텐츠로 기획된 시가지 퍼레이드가 봉황대에서 출발해 경주역을 거쳐 주행사장인 황성공원까지 장엄하게 펼쳐진다.

올해 시가지 퍼레이드는 역대 신라문화제 시가행진 중 가장 큰 규모이자 참가자도 무려 10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행사의 대표행사로 손꼽히는 진흥왕(순수관경) 행차 재현은 경주역 광장에서 진행하는 ‘가베(길쌈)놀이’와 함께 ‘바라춤’ 재현, ‘신라고취대’, 10명의 기마무관이 펼치는 ‘마상 퍼포먼스’, 정동극장 무용수‘화랑무·경고무’를 선보여 찬란했던 신라천년문화의 위용을 과시한다.

행차의 뒤를 이어 2019 신라문화제 성공 개최를 위한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 당선작으로 선정된 콘텐츠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라축국 경기.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라축국 경기.

코스프레 퍼레이드는 경주공업고등학교 관악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마칭밴드, 희망자전거제작소에서 선보이는 이색자전거 퍼레이드, 12m 대형차량을 활용한 퍼레이드 카, 대형조형물인 에어아바타 및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퍼포먼스, 음악극단 음악당 달다의 거리공연, 지역예술단체 및 풍물단과 관내 다문화 가정과 유학생 등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참가한다.

상시 행사로는 오전 10시부터 신라 저잣거리, 실내체육관에서는 전통연날리기, 탁본, 행복사진과, 먹거리 장터, 신라방 체험, 화랑병기 국궁, 페이스 페인팅, 주령구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신라역사 주제관이 문을 연다. 그러나 야외행사는 우천시 대부분 취소된다.

전시행사로는 황성공원 한·중 우호의 숲에서는 신라의 향기 꽃 축제와 신라의 달밤 불빛 축제가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신라문화제는 교통과 관람객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황성공원에서 개최하며, 인근 학교 운동장과 주 행사장 인접지에 기존 주차장 외 500여대의 신규 대형주차장을 마련하고, 터미널~황성공원과 블루원~보문단지~황성공원 등 행사기간 내내 셔틀버스도2개 노선을 마련해 일일 각각 10회와 12회 운영함으로써 관람객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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